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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1부를 뛰어넘는 '2부'가 온다.‘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가 1부를 뛰어넘는 역대급 무대들로 무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3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65회는 지난 주에 이어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로 꾸며진다. 지난 주 알리, 권인하&정홍일, 에일리, 허각, 김재환이 2022 상반기 왕중왕전 1부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새로운 도전이 녹아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김재환이 ‘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1부의 최종 우승자에 등극했다. 이어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에서는 이은미&서도밴드, 이영현&박민혜, 강승윤, 포레스텔라, 라포엠이 출격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여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공연의 신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은미&서도밴드는 김필의 ‘그때 그 아인’을 재해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또한 국보급 가창력의 빅마마 이영현&박민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한다.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극적인 고음구간이 벌써부터 짜릿한 전율을 예감케 한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입성한 강승윤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선곡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그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록의 팀 포레스텔라와 성악 어벤져스 라포엠의 무대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왕중왕전 4회 연속 우승의 주인공 포레스텔라는 레이디가가의 ‘Bad Romance’를 선곡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포레스텔라가 5회 연속 왕중왕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성악 어벤져스 라포엠은 윤복희의 ‘여러분’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저격에 나선다. 여느 때보다 웅장하고 압도적인 하모니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지난 주 방송된 1부에 이어 ‘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에서도 최고의 아티스트 군단이 출격해 음악 신들의 전쟁을 펼친다. 혼을 쏟아 부은 어마무시한 무대들과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역대급 명승부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불후의 명곡. 사진제공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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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은 못 먹어도…" 서민들의 정월대보름 음식 '오곡밥'대보름은 풍년과 건강 기원하는 날…민간서는 지신밟기, 쥐불놀이 즐겨 오곡밥. [국립민속박물관 제공]11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전통적으로 대보름은 상원(上元) 혹은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불린 큰 명절이었다.대보름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유사'에서 찾을 수 있다. 신라 제21대 비처왕(소지왕, 재위 479∼500)이 488년 까마귀 덕분에 목숨을 구했고, 이를 기념해 정월 16일에 찰밥을 지어 까마귀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것이다. 까마귀의 제삿날을 의미하는 '오기일'이란 말은 이 이야기에서 비롯됐다.흥미로운 사실은 까마귀의 제물로 찰밥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민속학자들은 이를 대보름에 먹는 '약밥'의 유래로 본다. 약밥은 찹쌀과 대추, 밤, 잣, 참기름, 꿀, 간장 등 여러 재료를 섞어서 찐 음식이다.그런데 약밥에 들어가는 대추, 밤, 잣은 서민이 구하기 힘든 재료였다. 약밥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선택한 대안은 오곡밥이었다. 조선시대 풍속을 정리한 책인 '동국세시기'에는 '오곡잡반'(五穀雜飯)이라고 기록돼 있다.오곡밥은 쌀, 조, 수수, 팥, 콩 등 다섯 가지 곡식을 넣어 지은 밥으로 지역에 따라 들어가는 곡식이 다소 달랐다. 1809년 여류학자인 빙허각 이씨가 살림살이에 대해 쓴 '규합총서'에는 오곡밥을 지을 때 넣는 찹쌀, 수수, 흰팥, 차조, 콩, 대추의 비율이 명시돼 있다.오곡밥은 먹는 데도 규칙이 있었다. 하루에 아홉 번을 나눠서 먹기도 하고, 여러 집에서 지은 오곡밥을 모아서 먹기도 했다. 그래야 풍년이 오고 행운이 깃든다고 믿었다. 서울 경동시장의 부럼. [연합뉴스 자료사진]오늘날에는 만들기 번거로운 약밥이나 오곡밥 대신 부럼을 대보름 음식으로 즐긴다. 밤,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를 깨물면서 건강을 기원한다.조선왕조실록에는 대보름과 관련한 음식 이야기가 없다. 다만 태종 16년(1416)에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온 연등 달기를 하지 말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또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볏짚을 나무 위에 걸어 놓고 풍년을 바라는 행사인 '내농작'(內農作)을 행했다는 기록이 있다.민간에서는 대보름에 마을 공동체가 서낭당에 모여 제사인 동제를 올렸다. 지금도 천연기념물인 부산 구포동 당숲(제309호), 삼척 갈전리 느릅나무(제272호),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제382호)에서는 대보름을 맞아 당산제를 지낸다.이외에도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커다란 농기로 하는 민속놀이인 기세배 등이 지금까지 남은 대보름 풍습이다. 쥐불놀이. [연합뉴스 자료사진]올해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많은 지자체가 대보름 행사를 취소했다. 서울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운현궁 등에서 부럼과 약밥, 오곡밥을 나눠준다.대보름의 백미인 달맞이는 날씨가 좋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달이 뜨는 시간은 11일 오후 6시 27분, 달이 가장 높이 솟는 남중 시간은 12일 0시 25분이다. 근정전 비추는 보름달.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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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김경호·김태우…KBS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연말을 맞아 '2016 왕중왕전'을 24일과 31일 오후 6시5분, 2주에 걸쳐 방송한다. 현재 '불후의 명곡' 최고 점수 및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알리를 비롯해, 2016년 최다 우승을 기록한 김경호, 2016년 상반기 결산 우승자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대결한다. 또 유리상자, 김태우, 이영현, 정동하, KCM, 테이, 린, 허각, 마마무까지 총 12팀이 출연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제작진은 "올 한해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출연자들이 총 출동해 명예를 건 역대 최고의 빅 매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수들의 자존심을 건 특집답게 최근 녹화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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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슈퍼스타K' 우승은 김영근…"열심히 음악 하겠다"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 최후의 승자는 '지리산 소년' 김영근(21)이다.김영근은 8일 밤 생방송된 '슈퍼스타K 2016' 결승전에서 이지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5억 원의 상금과 심사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음반 발매 기회를 얻게 됐다.크러쉬 '허그 미'와 포지션 '이 사랑'을 부른 김영근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다재다능한 보컬"(길), "음을 끝맺을 때가 대단했다"(김범수) 등의 칭찬을 받았다. 최종 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김영근은 한참 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그는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이렇게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저를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준 부모님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열심히 음악을 하겠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 2016'에서 최종 우승한 김영근 이날 '슈퍼스타K 2016' 시청률은 엠넷과 tvN을 합해 2.1%(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로 집계됐다. 통상 마지막회는 실시간 문자투표로 시청률이 상승하기 마련인데도, 이번 시즌은 초반부보다 못한 성적으로 8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로 서인국, 허각, 버스커버스커, 로이 킴 등 유명 가수들을 배출한 '슈퍼스타K'는 이번 시즌에서도 흥행 성적이 저조했다.제작진은 시즌5부터 계속된 부진을 벗어나고자 심사위원을 7명으로 늘리고 새로운 대결 방식을 도입하는 등 여러 면에서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참가자만 달라질 뿐 같은 레퍼토리를 반복한다는 비판 속에서 몇 년째 굳어진 부정적인 인식을 타파하지 못했다. 우승자인 김영근도 나름의 인생 역정(경상남도 함양에서 가수의 꿈을 품고 상경했으며 현재 일용직 노동일을 한다는)이 있었음에도, 예상보다 화제 몰이를 하지 못했다. '슈퍼스타K' 종영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 '이제 그만합시다'(네이버 아이디 'ljr7****')는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점은 여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이는 후발 주자인 SBS TV 'K팝스타'가 현재 15%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누리는 것과 대치된다.그래도 기획사 시스템으로는 데뷔하기 어려운 신인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슈퍼스타K'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반론도 일부 있다. '슈퍼스타K 2016' 후속은 연예인들이 흥 대결을 펼치는 '골든 탬버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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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컴백앨범…백지영·개리 등 막강 피처링 군단 참여트위터페이스북밴드구글플러스5년만에 정규앨범…"이선희와도 협업 논의 중"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5)이 5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에 리쌍의 개리, 백지영, 허각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MC몽이 11월 초 발표할 앨범을 위해 리쌍의 개리, 백지영이 이미 녹음을 마쳤으며 허각은 녹음이 예정돼 있다. 또 중견 가수 이선희가 참여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며 인기 걸그룹 멤버, 가창력이 뛰어난 여성 가수, 알앤비(R&B) 남성 가수 등이 피처링에 참여하기로 약속해 거의 전곡이 콜라보레이션(협업) 음원으로 구성된다. MC몽이 프로듀싱을 맡아 자작곡을 수록하며 MC몽의 데뷔 앨범부터 작업한 콤비인 작곡가 김건우, 또 다른 작곡가 라도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로 인해 MC몽의 이번 앨범이 하반기 차트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MC몽이 그간 '아이 러브 유 오 땡큐', '아이스크림', '서커스', '너에게 쓰는 편지' 등 발표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었고, 이번에 참여하는 가수들도 차트에서 반향을 일으키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MC몽의 앨범에 참여하는 가수들 대부분이 보컬과 랩 실력이 뛰어난 '음원 강자'들"이라며 "MC몽이 오랜만에 복귀하는 만큼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참여 제의를 흔쾌히 수락한 걸로 안다. 아직 타이틀곡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곡이 좋다는 평이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웰메이드예당은 이선희와의 협업에 대해선 "이선희 씨 측과는 협업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데 아직 정확한 곡이 정해지지 않아 녹음이 진행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MC몽이 2009년 5집 '휴매니얼'(Humanimal)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법정에 선 그는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그동안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앨범에는 MC몽의 기존 스타일을 살린 대중적인 곡들과 신선한 변화를 준 곡들이 함께 수록될 예정이다.